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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벌초를 다녀와 보니


벌초란??

음력 팔월 추석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잡초를 베고 묘 주위를 정리하는 풍속. 주로 백중 이후인 7월 말부터 추석 이전에 이루어진다.(네이버 백과사전)

우리집은은 대가족이라 말할수 있다. 큰할아버택 작은 할아버지택,그리고 집 세 집안을 모으면 전체 가족들이 100명은 훌쩍 넘는다. ^^

어린 시절 벌초는 얼굴을 모르는 친척들이 얼굴을 알아 가는 과정이였과  벌초를 위해 준비하던음식은 우리들의 간식거리 였다.

무예24기 시범단일을 한지 5년만에 벌초를 하러 다녀 왔다. 어린 시절 뛰어 논던 동내는 외이라 작은 느낌이지.... 그러나 벌초를 하러 산으로 오를때면 작난이아니다. 3시간동안 이산 저산 움직이면 벌초를 하는데  간만에 등산한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니니 할만 했다.

간만에 먼 친척들을 보는데 이름은 기역이 안나지만 만나면 어어 이런정도 어릴때 추억은 머리속 깊은 곳에 있다가 어떤 계기를 통해  내 머리속에서 나오는 모양이다.

태풍이 일요일날  상륙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벌초가 무사이 끝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