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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이야기

무술을 할때는 기본기 부터

무술 수련을 한지 횟수로 십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요즘에 느끼는 글을 쓸려고 합니다.  처음무술을 시작할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기본발차기부터해라...기본 들어치기부터 연습해라 기본을 꾸준하게 수련하라는 말이 였습니다.

뭐 20대 초반  검기본기라고 말할수 있는 들어치기 갈겨치기 걸처치기 허리치기 찌르기 까지 검에서 쓰이는 기본 열덜가지동작(팔방베기라고도함)을  한동작당 백번씩 하고 들어치기를 손바꾸어 동작을 취하고  찌르기를  역린자(그냥찌름)고 탄복자(칼을 거꾸로 들어 찌름을  백회씩하면  1000번 동작이 나옵니다.  이동작을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세번씩2달 정도 수련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참 칼질  할때의 모습

그당시에는 이 수련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꺼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뭐 지금 저렇게 하라고 하면 도망 갈듯....   저런 무식한 수련 방법은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무예인인데  어쩌다보니 무식하게 기본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예24기  시범단  후배단원들이 지금 함참 빠져 있는 운동은  프로 태권도 입니다. 뭐  후배들이 하는 말은 운동 참 빡시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기존에 운동을 했던 후배들인데도 엄청 힘들다도 합니다 그이유는 기본운동이 주먹지르기 1000회가 기본 운동 이기 때문입니다. 제일 쉬운 주먹치르기를 매일 천회 이상식한다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제가 지금 하는 무술은 무예24기  그리고 택견 입니다. 부끄럽지만  결련택견협회 3급 지도자이기도 합니다.

택견을 하면서  풂밝기가 가장 기본인데  1000번이상 꾸준이 한적이 있나 라고  제 자신을 돌아보니  분명  천번 이상 한 기억이 있는데 꾸준하게 1000회를  한적이 없더군요  ^^..

그래서 처음으로  숫자를 세어가며 1000회 기본 품밝기를  해보았습니다. 40분이상 걸리더군요  천회를 하고나니  무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를 부끄러워지더라고요  어떻게 외 품밝기를 해야되는지 고민을 한번 가져 봐야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100회를 도전 해보려고 합니다.

무술동작의 질을 높이기위해서는 충분한 수련양이 있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