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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이야기

2011 택견배틀 21배틀 안암비각패 대 대전본부전수관



본선진출이 걸린 대전 전수관과 안암비각패의 한판 승부에서 안암비각패가 오랜 숙원을 풀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에서 안암은 첫 선수로 박상혁을, 대전은 오효섭을 내보냈다. 박상혁은 이 경기에서 11초만에 딴죽으로 오효섭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고 뒤어이 나온 대전의 함지웅도 멋진 날치기로 1분만에 들여보냈다.

대전의 세 번째 선수인 오태호는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끌며 순식간에 박상혁을 잡아내고 안암의 다음 선수인 후려차기 명수 황신구도 오금잽이로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안암에서는 김지훈을 내보냈다.

이전의 빚을 갚듯 김지훈은 7초만에 번개같은 오른발 후려차기로 오태호의 안면을 가격했으며 힘이 좋은 대전의 윤창균도 기습적인 칼잽이와 오금잽이로, 그리고 마지막 선수인 장찬용도 후려차기로 판막음하며 안암비각패의 승리를 외쳤다.

이날 경기로 안암비각패는 3년만에 본선진출에 성공했고 경고수에서 서울 중구팀을 앞지르며 청룡조 1위로 본선에서 백호조 2위와 만나게 된다.

[2011년 7월 23일 TKB미디어]
 

날짜

7월 23일 토요일 배틀 No. 21배틀
안암비각 VS 대전본부 시간 16:33~16:50
순서 안암비각 경고 대전본부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박상혁   오효섭   박상혁 덜미잽이 11초
2 박상혁   함지웅   박상혁 날치기 1분1초
3 박상혁   오태호   오태호 후려차기 21초
4 황신구   오태호   오태호 오금잽이 36초
5 김지훈   오태호   김지훈 후려차기 7초
6 김지훈   윤창균   김지훈 칼잽이/오금잽이 36초
7 김지훈   장찬용   김지훈 후려차기 1분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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