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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이야기

2011택견배틀 23경기 종로장산꽃매대 강동전수관


본선 진출이 걸린 강동 전수관과 서울 종로팀의 23배틀에서 강동 전수관이 접전 끝에 종로를 이기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팀의 원투 펀치인 이건희와 김현호가 둘 다 빠진 상태에서 출발한 종로팀은 노련한 김선호를 첫 선수로 출전시켰다. 김선호는 강동의 박정훈을 맞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곁차기로 1승을 거두었지만 뒤이어 나온 박용희에게 오금잽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박용희는 종로의 정선환도 되치기로 잡으며 기세를 타는 듯 했으나 종로의 세 번째 선수인 서명석이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끌며 경고를 끌어내 경고승을 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키며 자리로 돌아가야 했다.

첫 경기에서 올킬을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전필홍이 강동의 세 번째 주자로 나왔고 전필홍은 거센 공격 끝에 서명석을 오금잽이로 잡아내며 다시 분위기를 강동으로 가져왔다. 전필홍은 뒤이어 정로의 김용주 역시 외발쌍걸이로 승리하면서 승부의 저울추를 강동으로 기울게 했다.

종로의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이하람은 체력을 앞세워 파상공격을 하던 전필홍을 맞아 냉정하게 낚시걸이를 작렬시키며 7초만에 첫승을 거뒀고 이에 강동은 43전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김유신을 출전시켰다. 김유신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하여 소극적 경기로 경고도 받았지만 예리한 들어찧기로 이하람의 얼굴을 차며 결국 강동 전수관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백호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강동 전수관 팀은 8월 13일, 안암비각패와 일전을 앞두게 되었다.

[2011년 7월 30일 TKB미디어]
 

날짜

7월 30일 토요일 배틀 No. 23배틀
서울종로 VS 서울강동 시간 16:40~17:11
순서 서울종로 경고 서울강동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김선호   박정훈   김선호 곁차기 37초
2 김선호   박용희 1.마구잽이 박용희 오금잽이 2분55초
3 정선환   박용희   박용희 되치기 56초
4 서명석   박용희 2.소극적경기

3.낭심가격

서명석 경고승 3분45초
5 서명석 1.소극적경기 전필홍   전필홍 오금잽이 1분46초
6 김용주   전필홍   전필홍 외발쌍걸이 1분19초
7 이하람   전필홍   이하람 낚시걸이 7초
8 이하람   김유신 1.소극적경기 김유신 들어찧기 3분5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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