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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이야기

말을 타다 하늘을 날다.


말은 매우 예민한 동물 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탄 말은 조랑말  그리고 조랑말과 호마 (큰말)사이에서 태어난 반종(조랑말과호마중간형태)의 말만 탔으니.... 제일 예민한 말이 호마입니다.호마의 경우 자기가 방귀를 뀌는 소리에 놀라서 갑자기 뒷발질과 뛰어 이단 옆차기도 합니다. 말도 이단 옆차기 잘합니다.
                        조랑말

지금까지 말을 타면서 호마를 탄적이 없던 나에게  호마는 큰 도전이였다 화요일에 호마를 타보니 어 조랑말 보다 더 느낌이 좋아서 하늘을 나는 기분이였다.

                                 호마를 타는 모습

수요일에 타러 4명이 아닌 8명이서 말을타보니 내가 타는 말이 아닌 다른 말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면 내말도 덩다라 뒷발질하고 갑자기 달리고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아닌가  우리를 구경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그리고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고 말들이 날뛰는 것이 였습니다.  말들이 잘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에 달리던 말이 방구를 뀌고 그소리에 놀려 이단 옆차기를 함녀 나뛰는데 처음 격는 일이 라서 당황 했습니다.휴  떨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지.... 그런데 무예24기 마상무예 최고 고참이며 우리보다 말을 잘타는 송슨민 부교련관님 이 탄 말이 날뛰어서 송승민 부교련관님을 붕 하늘로 뛰우는 상황이였습니다. 낙마는 했지만 다행이 아무곳도 안다처서 다행이였습니다. 승마를 하다 말에서 떨어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런데 송심민 부교련과님은 어느정도 실력이 정상화에 들어온후 3년만에 말위에서 떨어진 상황이 였습니다.

                                                          2009년 야조 마상쌍검 시연모습

말들이 달리는 상황에서 내가 탄 말과 앞에말과의 간격이 너무 가까워서 간격을 뛰우고  슬슬 달릴려고하는데 갑자기 방귀를 뀌면 이단옆차기와 뒷발질을 연속으로 하여 내가 하늘을 붕뜨는데 내몸이 공중에서 2바퀴 정도 돌고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말 고비를 손으로 잡고 있지 않았다면 하늘을 붕붕 날아 어청 쎄게 땅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치는 상황이였죠....
낙마를 하고나니 그래도 온몸이 쑤시더라고요 ㅜ.ㅜ 말을 타서 낙마를 한경우는 있는데 오늘처럼 하늘을 날정도의 낙마는 처음 인거죠~~~~ 엄청 큰 경험을 했내요 다른 분들도 말을 탈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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