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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이야기

검결가

  검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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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계昆吾晃太陽,一升一降把身藏

번개처럼 끓어오르는 곤오검 태양처럼 번쩍이니

한번 올랐다 내리면서 몸을 감싸 감추네


搖頭進步風雷嚮,滾手連環上下防

머리를 흔들며 나아가니 바람이 우레처럼 울리고

물흐르듯 손으로 연속 돌리면서 위 아래를 막네


左進靑龍雙探爪, 右行單鳳獨朝陽

왼쪽으로 나아가 청룡이 두 발톱으로 더듬듯이 하고

오른쪽으로 가서 한 마리의 봉이 단독으로 아침 해를 맞이하듯 한다네


撤花蓋頂遮前後, 馬步之中用此方

꽃을 뿌리듯이 이마를 덮고 앞뒤를 가리니

말을 타고 가듯 걷는 중에 이 기법을 쓴다네


蝴蝶雙飛射太陽, 梨花舞袖把身藏

나비가 쌍으로 날며 해를 향해 쏘는 듯이 찌르고

옷 소매로 이화가 춤을 추듯 몸을 감싸듯이 감추네


鳳凰浪翅乾坤小, 掠등連肩劈兩旁,

봉황이 날개로 파도 치듯 나르니 건곤이 좁고

무릎을 스쳐 어깨를 나란히 양곁을 가르네


進步滿空飛白雪, 回身野馬去思鄕

한 걸음 나아가니 백설이 하늘 가득히 날리고

몸을 돌려 야생마를 타고 가며 고향을 생각한다네


무예자료 진헌 집성에 나오는 검결 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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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본국검 대회에서 처음 복원 하긴 했는데 부끄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