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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이야기

2010 택견배틀 17경기 뉴스


예선 2연패로 예선탈락이 유력시 되던 성대명륜이 이재환의 후려차기로 8강진출이라는 짜릿한 기쁨을 맛보았다.

강동은 명륜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었으나, 결국 경고수에 뒤져 명륜에게 본선행을 양보하고 말았다.

엎치락뒤치락 끝가지 팽팽하던 승부는 감독 겸 선수인 이재환의 후려차기에 결정났다. 명륜의 마지막 선수로 등장한 이재환은 1분 50초만에 박정훈을 후려차기로 잡고, 강동의 마지막 선수 전필홍마저 1분 29초만에 후려차기로 잡으며 판막음하였다.

이재환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발질로 명륜의 극적인 8강행을 이끌며, 오늘 경기의 히어로가 되었다.

올 해 청룡조는 일치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은 성주를 제외하고, 강동, 명륜, 한양대가 물고 물리며 각각 1승 2패씩을 기록했으나, 명륜이 경고수가 가장 적어 8강에 오르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명륜은 올해 초 세대교체 이후 내리 2연패를 하며, 일부에서는 명륜의 시대는 갔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본선에 진출하며 전통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명륜은 8월14일 경기대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2010731 TKB미디어]

날짜

7월 31일 토요일 배틀 No. 17배틀
서울강동 VS 성대명륜 시간 17:15~18:00
순서 서울강동 경고 성대명륜 경고 승리선수 승리기술 시간
1 전영호   신창섭   전영호 낚시걸이/밖가지치기 20초
2 전영호 옷잡기 허기민 소극적경기 허기민 오금잽이/칼잽이 4분4초
3 차승원   허기민   차승원 옆발따귀 4분37초
4 차승원   장현석   차승원 되치기 2분2초
5 차승원   김재흠   김재흠 낚시걸이 2분40초
6 박용희   김재흠   김재흠 되치기 34초
7 박정훈   김재흠   박정훈 오금잽이/안가지치기 1분58초
8 박정훈   이재환   이재환 후려차기 1분50초
9 전필홍 옷잡기 이재환   이재환 후려차기 1분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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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배틀  홈페이지 에서 퍼옴


다들 강동 전수관이 패패 할꺼라 생각 했는데... 역시 전통적인 강호의 힘을 보여준 선균관대학교 명륜  다음 경기도 멋진 경기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