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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택견배틀

2011 택견배틀 4강전 경기개학교 아리쇠대 용인대학교 북새통 작년에 결승에서 맞붙었던 용인대와 경기대가 이번에는 4강전에서 다시 만났고 승자는 용인대가 되었다. 경기 초반은 경기대의 우세였다. 윤성군을 첫 선수로 내보내는 과감한 선택을 한 경기대 임재호 감독의 작전은 맞아떨어져서 윤성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안기중, 김성준을 물리쳤고 에이스인 장사 백승기도 무승부로 물러나게 하면서 경기대의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용인대의 반격은 시작되었다. 올해 용인대 선수 중 최고의 수훈을 올린 권혁산은 백종민을 발따귀로 순식간에 잡아내더니 뒤이어 이천희를 되치기로, 김성용까지 오금잽이로 잡아내면서 용인대를 늪에서 건져냈다. 결국 역전된 경기를 다시 뒤집기 위해 경기대의 김상일이 마지막 선수로 나섰으나 권혁산은 뒷걸이로 물리치면서 결국 판막음을 하며 용인대를 .. 더보기
2011 택견배틀 경북성주전수관 대 안암비각패 안암비각패와 경북 성주전수관의 4강전은 성주 전수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안암비각패는 성주 전수관을 맞아 사력을 다했지만 참외의 저주를 당하내지 못하고 결국 고배를 마셨다. 성주 전수관은 황인동을 첫 선수로 내보냈고 황인동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안암비각패의 김지훈과 박상혁, 권오희를 차례로 잡아내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안암비각패는 꾀돌이 김경근이 황인동을 맞아 곁차기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뒤이어 출전한 성주 전수관의 주철성에게 되치기로 패배했다. 택견배틀 첫 출전인 주철성은 신예답지 않게 안암비각패의 마지막 선수인 윤홍덕도 오금잽이로 물리치면서 성주 전수관의 결승 진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작년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좌절을 맛봤던 성주 전수관은 올해 더.. 더보기
2011 택견배틀 28배틀 경기 수원전수관대 용인대학교 용인대와 수원전수관이 격돌한 8강전 마지막 경기인 28배틀은 격렬한 접전 끝에 용인대가 가까스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용인대의 첫 주자인 김성준은 권국환을 초반에 엉덩걸이로 잡아내며 환호를 올렸으나 수원의 다음 선수인 박경식에게 세 번이나 연거푸 반칙을 범하며 경고패를 당해버렸고 박경식은 기회를 놓칠세라 다음 선수인 안기중을 맞아 몸을 풀기도 전에 5초만에 칼잽이 오금잽이로 2연승을 이뤘다. 용인대의 세 번째 선수인 강영훈은 빠른 템포의 경기를 펼치다 1분이 채 되기 전에 박경식을 덜미잽이로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수원의 이창용에게 5초만에 후려차기로 패배하며 다시 분위기가 수원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위기 상황에서 출전한 용인대의 네 번째 선수인 권혁산은 이창용을 오금잽이.. 더보기
2011 택견배틀 22배틀 경기수원전수관 대 충주대학교뿌리택견 주작조의 2위를 가리는 22배틀에서 수원 전수관이 충주 뿌리팀을 이기면서 조 2위로 본선에 안착했다. 주작조 부동의 1위인 성주를 제외하고 본선진출에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두고 벌어진 배틀에서 충주 뿌리의 김정수와 수원 전수관의 권국환이 각각 선봉으로 출전했으며 권국환이 덜미잽이와 딴죽으로 김정수를 잡으며 먼저 충주뿌리의 깃발을 하나 내렸다. 권국환은 뒤이어 박재성도 번개같은 곁차기로 7초만에 물리치며 2연승의 행진을 계속했다. 충주 뿌리의 다음 선수로 발길질이 능한 이영록이 나왔고 이영록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권국환을 20초만에 후려차기로 잡고 두 번째 선수로 출전한 박경식도 후려차기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다시 충주 뿌리에게 가져왔다. 수원에서는 이영록의 기세가 오르기 전에 꺾으려는 듯 이창용을 일찌감.. 더보기
2011 택견배틀 21배틀 안암비각패 대 대전본부전수관 본선진출이 걸린 대전 전수관과 안암비각패의 한판 승부에서 안암비각패가 오랜 숙원을 풀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에서 안암은 첫 선수로 박상혁을, 대전은 오효섭을 내보냈다. 박상혁은 이 경기에서 11초만에 딴죽으로 오효섭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고 뒤어이 나온 대전의 함지웅도 멋진 날치기로 1분만에 들여보냈다. 대전의 세 번째 선수인 오태호는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끌며 순식간에 박상혁을 잡아내고 안암의 다음 선수인 후려차기 명수 황신구도 오금잽이로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안암에서는 김지훈을 내보냈다. 이전의 빚을 갚듯 김지훈은 7초만에 번개같은 오른발 후려차기로 오태호의 안면을 가격했으며 힘이 좋은 대전의 윤창균도 기습적인 칼잽이와 오금잽이로,.. 더보기
2011 택견배틀 16경기 성균관대학교 명륜대 다무정련회 전통의 강호 성균관대학교 명륜과 다무의 16배틀은 다무의 이전국을 상대로 공략에 성공한 명륜이 승리를 장식했다. 다무는 김지훈을 첫 주자로 내보냈으나 명륜의 김정민에게 외발쌍걸이로 1승을 내주었고 뒤이어 출전한 공경배가 정확한 앉아맴돌리기로 김정민을 쓰러뜨리며 장내의 환호를 받았으나 뒤이어 출전한 신창섭에게 외발쌍걸이를 당하며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무는 TK묵이라고 불리우는 김현묵을 내보내 거센 공격을 가하다 결국 덜미잽이로 신창섭을 잡았으나 명륜의 다음 주자인 장현석에게 칼잽이 오금잽이 공격을 당해 다시 패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다무에서는 이전국이 나왔으나 장현석은 30kg 차이가 나는 이전국을 맞아 영리하게 경기장을 돌았고 그러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다가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이전국에게.. 더보기
2011 택견배틀 15배틀 종로 장산꽃매 대 전북대학교 경기결과 날씨만큼이나 열기가 더해가는 택견배틀 15 배틀에서 종로 장산곶매가 전북대학교를 사냥하는데 성공하며 1승을 기록했다. 지난번 경기대와의 경기에서 아픈 1패를 당한 종로팀은 전북대학교를 맞아 유능훈과 김선호 둘만을 내보내 가볍게 승리하면서 본선진출의 기반을 닦는데 성공했다. 종로의 첫 주자로 나선 유능훈은 전북대의 김대현과 강정욱을 모두 후려차기로 잡으며 승기를 잡았고 전북대는 이에 조국을 내보내 유능훈을 외발쌍걸이로 잡으며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뒤이어 출전한 김선호는 엉덩걸이로 조국을 잡고 뒤이어 나온 김민규도 1분이 지나기 전에 칼잽이 오금잽이로 쉽게 잡으며 종로의 승리를 거의 확실시 했다. 전북대는 덩치가 좋은 임창현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김선호를 몰았지만 벼락같은 김선호의 들어찧기에 결국 패를.. 더보기
2011택견 배틀 안암비각패 대 중구천아장안 경기결과 비가 오는 관계로 연기되었던 안암비각패와 중구 천하장안의 경기는 안암비각패가 한 명이 다섯명을 모두 이기는 완승을 거뒀다. 후배 고려대학교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안암비각패는 반대로 승리를 했던 중구를 맞아 김경근을 첫 주자로 내보냈다. 김경근은 중구의 태정호와 송준철을 채 1분이 지나기 전에 들어찧기와 오금잽이로 잡아내며 수월하게 2연승을 거두었다. 뒤이어 출전한 김태풍과 박용덕도 각각 외발쌍걸이와 곁차기로 침몰시키며 안암비각패에 승리의 저울을 기울게 했으며 중구의 에이스인 소병수를 맞아서도 막강한 방어력을 지닌 소병수의 빈틈으로 번개같은 곁차기를 집어넣어 성공시키며 다섯명을 모두 이기는 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안암비각패는 1승 1패를 기록했고 7월 23일 대전 전수관과 본선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결전.. 더보기
2011 택견배틀 6배틀 용인대학교 대 성균관대학교 택견 명문 성균관 대학교 명륜 과 작년도 우승팀 용인대학교 의 경기는 접전 끝에 대거 신진선수들로 구성된 용인대의 신승으로 끝났다. 역시 수중전이었던 경기는 기세 좋은 용인대의 김종원이 후려차기로 박호성을 초장에 잡았으나 뒤이어 등장한 장현석이 김종원과 권혁산을 외발쌍걸이로 물리치며 명륜의 기세를 올렸다. 용인대는 김성준을 내보냈고 김성준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장현석을 덜미잽이로 바닥에 메쳤지만 명륜의 다음 선수인 박병준에게 경고패를 당해버렸다. 네 번째 선수로 나온 안기중은 박병준을 상대로 경고승을 거뒀고 다시 용인대가 앞서가나 했지만 성대명륜의 김재흠이 오금잽이로 22초만에 안기중을 상대로 승리하며 용인대의 마지막 선수인 백승기가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비가 오는 가운데 백승기는 신중하게 기회를 노리.. 더보기
2011택견배틀 3배틀 경기뉴스 경기대학교대 서울종로 돌아온 짐승, 윤성군이 종로의 다섯 명을 모두 이기고 짜릿한 승리를 팀에 안겼다. 작년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윤성군은 올 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전성기 때의 힘과 기량을 그대로 회복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더구나 올 해 우승을 목표로, 대학생이 되어 돌아온 파워 이하람, 한양대의 신화 김현호, TKB 개인전 우승자 이건희를 주축으로 한 종로는 김성용이 빠진 경기대를 맞아,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였으나, 경기대의 터줏대감 짐승 윤성군이 장기인 되치기 3번과, 후려차기, 오금잽이를 섞어 종로를 침몰시켰다. 대학생이 되어 돌아 온 이하람은 김상준과 김상일을 잡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하였고, 김현호는 불의의 후려차기에, 이건희는 1분만에 공격 중 무릎을 꿇으며 되치기에 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