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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이야기

무에24기중 기창


무예24기 24가지 기예중 기창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공연의모습보다 무에도보통지에 실린 기창보(기창형)을 설명 하려고 합니다.

길이가 짧아 단창이라고도 불렸다. 고려시대에 임금의 수레를 호위하는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이다. 진법(陣法)을 운용할 때 각 대오의 위치와 정렬, 그리고 이동할 때 기창수가 진의 이동을 담당하였다. 특히, 창에 달린 깃발을 이용하여 평시에는 부대의 구분, 신호용을 사용했다. 자세중 ‘퇴산색해세’는 적의 기병을 공격하는 자세이다.

이전 군대에서 신호를 보낼 때 가장 흔히 쓰인 도구가 깃발이었다. 따라서 깃발 자루 끝에 날을 달면 창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기창은 평시에는 부대를 표시하거나 신호를 전달하는 용도로 쓰이다가 전투가 벌어지면 무기로 쓰였던 것이다. 전투가 벌어지는 군대에서 의장만을 위한 도구는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이덕무, 백동수, 박제가는 ‘흙덩이를 부수는 곰방메나 밭을 메는 호미도 상황에 따라서는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하였던 것이다. 기창의 기법은 창자루가 짧으므로 전후좌우를 아우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특징이다. 창날의 길이는 9총, 자루의 길이는 9척이다. 자루에 붉은 칠을 하는데, 석반을 댄 곳으로부터 아래쪽에는 검은 색과 흰색을 번갈아 칠한다. 다섯째 마디쯤 되는 누런색이나 붉은색의 작은 기를 단다.

[고려사]여복지에는 “법가를 의장 소기창대와 장교 두 사람이 호위했는데, 특히 연등회 때에는 노부(의장)와 은간(작은 대나무)을 소기창대 20명이 호위했다.”라는 구절이 있다. 무릇 군대의 행렬은 각 장수가 병기를 잡고 방어하는 자세를 훈련하는 것이므로 대체로 기를 매단 창은 치고 찌르는 기술을 전수하기에는 불편하므로 결코 현명한 일이 아니다.
<무예24기 보존회 홈페이자 서 참고함>

기창

시연자 문선우교사


                                             정립

1용약제연세
                                              우권으로 주먹으로 앞을 친다.
2거우극세


                              거우극세 취하여 오른손과 왼쪽다리로 높이 쳐들고

3야차탐해세

        
  야차탐해세를 취하고 왼쪽 겨드랑이에 창을 끼고 오른쪽 주먹으로 앞을   한번 치고

4중평세
중평세를 취하되 왼쪽 손과 왼쪽 다리에 힘을 주어서 한번 찌르고 또 중평세를 취하여 한번 찌르고

5진황마귀세

 진황마귀세를 하되 왼손과 왼쪽 다리로 밖에서 안쪽으로 한번 이어서 한번 상대방의 목을 베는 자세라고 보면된다.

6한신점기세

한신점기세는 방어 동작으로 몸통이나 다리쪽으로 들어오는 무기를 방어하는 자세이다.

7복호세



왼쪽과 오른쪽손을 바꾸어 잡고복호세 를 취하되 왼손을 높이고 오른손을 낮추어 왼손과 오른쪽 다리에 힘을 주어 한번 찌르고 또 복호세를 취하여 한번 찌르고 (찌르는 위치는 발목이다 방어와 공격이 되는 자세이다)

8태산석해세

                                  말위에 기병을 찌르는 자세라고 보면된다.

9은교줄해세


그대로 창을 쳐들고 왼쪽으로 돌아 바꾸어 쥐고 은교출해세를 취하고 오른손과 오른쪽 다리에 의지하고 창을 휘두르고 뒷쪽을 향해 바로 들어와  중평세로 가슴을찌른다.

10복호세


중평세를 취하되 왼손과 오른손을 바꾸어 쥐고 오른손을 높이 쳐들고 왼손을 낮추고 오른손과 왼쪽 다리에 의지하여 한번 찌르고 또 복호세를 취하여 한번 찔러라

10 전일자 좌일자 후일자는 글로 설명하기 힘드니 동영상을 참고 하세요

11.야차탐해세
                                         야차탐해서로 마무리합니다.




삼국지의 상산 조자룡을 좋아하여 기창을 매우 좋아 하는 문선우 교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무예24기 보존회 홈피에 정리도어 있는 글을 인용햇습니다.



문선우 교사의 기창 시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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